방구석 여행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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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만일

엘리멘탈로 시작한 하루

방구석 여행러 2023. 6.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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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로 시작한 하루

일어나자마자 예매했다. 

나에게 또다시 어른 동화가 필요한 시점

그리고 완벽한 선택이었음을 영화의 처음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이 느끼는 부담감이 현실인 나.

그 부담감 아래 살아온 외동딸이기에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간과해 왔던 것

부모님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꿈이 아니고 내가 꿈이었다는 그 사실

물론 표현의 차이겠지만 생각해보면 본질은 결국 사랑이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친구와 연락이 닿았다. 

대략 간추려보자면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 모두가 말리고 있다는 내용.

그런데 그 친구는 단 한번도 나에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데도!

 

나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며 또 그동안 언제나 해왔던 고민에 대한 답을 친구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결국은 네가 이야기한 그 사람을 듣고 말할 주변의 사람들의 말은 참 고만하면 된다고

중심은 그 사람을 실제로 겪을 너에게 있다고.

 

영화랑도 이어져서 또 나를 향한 이야기 이기도 해서 나도 말하며 위안이 되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쇼츠를 편집하고 컷편집을 시작했다. 

작심만일에서 늘 강조하는 본질

나의 본질은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라고 여겼는데 이것이 본질이었다.

명확해지니 내가 가야 할 방향은 보다 명확해졌다. 

 

주변에 이런 나를 나보다 더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나에게서 늘 무엇을 보는 걸까 생각하곤 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최선을 다해하면 된다.

본질을 생각하며 메시지를 담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내 중심을 잡고

 

그래서 한 건 뭐냐면

1. 쇼츠 3건 편집

2. 컷편집시작

3.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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