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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킹스쿨 창부캠 본과정 후기 14기 블챌 #2

방구석 여행러 2023. 1.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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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킹스쿨 창부캠 본과정 후기 14기 블챌 #2

블챌 미션 [01] 
너무 완결성 있는 가설을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했던 과거가 있다면 적고, 
이후 '챌린지 구간'에 직면했을 때 어떤 식으로 액션 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

 

완결성 있는 가설을 만들려다 실패한 경험 + 챌린지 구간에서 아주 아무렇지 않게 포기해버렸던 경험은 있다. 사실 사업자 등록증이 하나 있는데 도매꾹 도매매 같은 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려고 했던 일이었다. 그때 당시 스마트스토어 한 개쯤 운영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을 때였다. 물건을 한 두 개 정도밖에 올리지 않았었는데 원가와 판매가 + 배송비 등 제대로 된 계산도 없었을뿐더러 머리를 굴리다 보니 결국에는 안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있었다. 나중에 한참 뒤에 주문이 들어온 것을 알게 됐는데 이미 원가는 올라가 있었고 내 손에 남은 수익은 물건 3개에 500원 남짓이었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챌린지 구간에 물건들을 체크하고 꾸준히 업로드했다면 뭔가 달랐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지난번 내가 떠올렸던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지리산 둘레길에 가보고 싶어서 짐을 맡기는 픽업서비스를 찾아보다가 없다는 것을 알고 만들어보고 싶었다. 실질적으로 내가 물리적인 이동을 많이 해야하는 아이템이라는 이유로 한 번도 가보지도 않고는 내가 필요했다는 필요성 하나로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했다가 보기 좋게 탈락했다. 미리 팔아보기를 해볼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아야겠다. 

블챌 미션 [02]
린 스타트업 사례를 1개 이상 찾아보고 분석해보기

 

린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라이프해킹스쿨 창부캠 본과정 강의를 통해  처음 들어봤다. 아무래도 창업에 관한 도서를 접한 적이 없어서 인 것 같다. 많이 통용되는 언어였는데 '기름기가 쏙 빠진'이라는 의미로 낭비를 최소화하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 생산 시스템 린 생산방식에서 차용되어 사용됐다고 한다.

 

처음에 차 5대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추후 보완해 나간 우버와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린 스타트업 방식을 적용해나간다고 하는데 익히 알고 있는 코카콜라도 사내 아이디어 경연 대회와 실패 콘퍼런스,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개발 및 평가 방법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해본 사례로는 이랜드그룹도 그렇다. 지식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데 내부 및 외부 VOC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성과 방법 사례를 적극적으로 업로드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고 전국의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다. 근무했던 곳은 노인복지기관이었는데 크리스마스시즌 어르신 산타 봉사단과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악기 연주를 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인근 지역의 어린이집에 방문하는 사업이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서 타 기관들에서도 개선 및 시행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주변에 있는 친구가 책을 써서 텀블벅 펀딩에 성공한 적도 있다. 프로젝트에 함께 참가했는데 책 표지 디자인을 맡아서 함께 진행했다. 아직 책을 찍어 내기 전 목업 이미지를 적용해 만들어서 모인 펀딩자금으로 독립서적을 출간했다. 운이 좋게도 꽤 유명한 출판사와 연이 닿아 정식 출간이 되기도 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전에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실험해 보는 린스타트업 방식을 차용한 사례는 많다. 주변에 내가 겪은 사례만 해도 많은데 알아보면서 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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